▲ⓒ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스틸 이미지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스틸 이미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지난해 2월 국내 개봉한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감독 토미 위르콜라)는 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서 태어난 일곱 쌍둥이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났다.

이들을 몰래 키우기로 결심한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은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쌍둥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첫째.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 것.  둘째.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셋째.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할 것...
  
어느 월요일 저녁,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정부의 비밀 조직이 이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하나의 이름 뒤에 숨어있을 수 없는 일곱 쌍둥이들의 목숨을 건 팀플레이 액션이 시작되는데...

주연 누미 라파스는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일곱 쌍둥이를 표현하기 위해 1인 7역을 맡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누적 관객 수 90만3,19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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