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한진그룹
▲고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 ⓒ한진그룹

- 진에어에서도 19억 5,000만 원 수령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이 대한항공에서 퇴직금 472억 원을 포함해 총 521억 원을 받았다.

14일 대한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 조 전 회장은 상반기에 퇴직소득 472억 2,000만 원과 급여 14억 3,000만 원, 상여금 17억 2,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2억 3,000만 원 등 총 521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소득의 경우 대한항공이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고 조 전 회장의 월평균 보수와 근무기간인 39.5년을 적용해 지급했다.

이 밖에도 고 조 전 회장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진에어에서도 상반기에 19억 5,000만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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