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에서도 19억 5,000만 원 수령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고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이 대한항공에서 퇴직금 472억 원을 포함해 총 521억 원을 받았다.
14일 대한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 조 전 회장은 상반기에 퇴직소득 472억 2,000만 원과 급여 14억 3,000만 원, 상여금 17억 2,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2억 3,000만 원 등 총 521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소득의 경우 대한항공이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고 조 전 회장의 월평균 보수와 근무기간인 39.5년을 적용해 지급했다.
이 밖에도 고 조 전 회장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진에어에서도 상반기에 19억 5,000만 원을 수령했다.
- [SR지배구조]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4.3% 확보...한진칼 주가 15% 폭락
- [SR경제&라이프] 한진일가와 KCGI, 상속세 둘러싼 경영권 확보 공방
- [SR경제&라이프]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에 400억원대 퇴직금 지급
- [SR경제&라이프] 진에어, 국토부에 경영 제재 해제 요청
- [SR경제&라이프] '도우미 불법고용' 한진가 이명희, "깊이 반성" 감형 호소
- [SR경제&라이프] 대한항공, 노선 경쟁력 강화 위해 中·동남아 4곳 신규 취항
- [SR경제&라이프] 한진가 '집안다툼' 점화…반기든 장녀 조현아
- [SR경제&라이프] 조원태 한진 회장 모친과 말다툼…한진가 분쟁 본격화
- [SR산업] 한진칼, 주총 앞두고 대표이사·의장직 분리···재무구조 개선
심우진 기자
site2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