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변민경 기자]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KEC는 지난 17일 근로자 148명의 정리해고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KEC는 지난 1월 7일 노사협의를 통해 인건비를 포함한 경비를 절감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3월 17일 148명의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그러나 KEC 관계자는 현재 KEC의 시장 환경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생산량 증대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에 온 힘을 집중하기 위해 정리해고를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에 KEC대표노동조합은 “회사의 정리해고 전면 취소 결정을 환영하며, 경영 정상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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