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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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정부1·3동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1·3동 통합(안) 확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주민 설명회와 5월 한 달 간 실시한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최종 검토한 통합(안)을 확정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동 통합의 대의에 찬성하며 동 청사 소재지 선정에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긴 논의 끝에 신청사 입주 전 까지 의정부1동 주민센터를 행정청사로, 의정부3동 주민센터를 주민자치센터 별관으로 운영하고, 의정부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부 강좌를 유지·운영 하면서 통합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종 통합 청사는 예산 절감 효과, 공용주차장 활용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 등 장점을 들어 의정부3동 중앙생활권2구역 재개발 부지 내 신축예정인 공공청사를 통합청사로 선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동 청사 소재지 선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민 접근성, 편의성 및 행정 효율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의견을 모아주신 의정부1·3동 자생단체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주민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도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 8월 중 주민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주요 업무협의를 통해 통합 동 명칭 선정과 단체통합 등을 확정하여 9월 중 통합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1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 통합 시행을 준비하여 내년 1월 통합 행정동 개소 및 업무 개시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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