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하트-하트재단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하트-하트재단

- 서울, 세종 등 전국 각지서 클래식 17개팀, 실용음악 9개팀 등 총 26개팀 예선 신청 

- 올 10월 GMF 본선, 총 2,000만 원 상당 상금∙음악 무대 출연 기회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의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30일 홈페이지에 오는 10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제 3회 GMF 무대에 나설 본선 진출팀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 3회 GMF에는 서울, 부산, 대전,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로부터 클래식 분야 17개팀, 실용음악 분야 9개팀 등 총 26개팀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으며, 7월 19일 예선 심사를 거쳐 총 6개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클래식∙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축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 활동을 통한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확정된 본선 진출팀은 클래식분야의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팝스 오케스트라,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비쥬앙상블,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실용음악분야의 해와 달밴드다. 이들은 10월 23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GMF 본선 진출팀에게는 순위별로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무대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에서는 진출팀의 경연과 함께 성재창 트럼피터와 발달장애인 음악인과의 협연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던 방송인 이수근씨는 올해에도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3년 간 GMF 행사를 후원, 출신 팀들에게는 SK본사 및 울산CLX, SK인천석유화학 등 지역 사업장 공연 및 지역 축제에서 공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