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

-올들어 다섯번째... 총 6만3127주 보유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책임경영은 물론 우리금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26일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이로써 총 6만 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향상된 영업 창출력을 기반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또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관련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25일에는 국제자산신탁과 주식인수계약(SPA)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지주 출범 후 역대급 재무성과와 함께 단기간 내 비은행부문 M&A를 성공시키며 1등 종합금융그룹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러함에도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하반기 경영성과와 종합금융그룹 조기 구축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홍콩·일본지역 CEO IR의 성과로 상반기 중 외국인 지분율은 눈에 띄게 증가하여 지난 24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0.36%에 이르렀다”며 “향후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중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기업설명회(IR)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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