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영국 해롯백화점 1층 쇼윈도에 전시한 글로벌업체들의 OLED TV를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영국 해롯백화점 1층 쇼윈도에 전시한 글로벌업체들의 OLED TV를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 英 해롯백화점과 협업…1층 쇼윈도 10곳에 OLED TV 전시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공연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2019 케이월드 페스타’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총 10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재를 한 데 모은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이다. ▲개폐막식 ▲K-POP 어워즈 ▲K-POP 페스티벌 ▲팬미팅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에 국내 대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파트너사로 제휴를 맺고 ▲개막공연 1일·2일차 ▲SBS MTV 음악쇼 ‘THE SHOW’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1일·2일차 ▲폐막공연 등 인기 아이돌 약 70팀이 참가하는 6개 공연을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U+아이돌Live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멤버별 영상’이 함께 제공되며, VOD를 통해서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외에도 직접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현장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U+아이돌Live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총 1,000명에게 직관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9일과 19일, 두 번에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해외 곳곳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국내 대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좋아하는 아이돌들의 공연을 U+아이돌Live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시청하며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건조기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올해 2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7%(금액기준)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20.7%로 1위를 유지했다.

미국 건조기 시장은 소비자들이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보급률이 80%에 육박하며, 약 762만 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이같이 경쟁이 치열한 미국 건조기 시장에서 2017년부터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삼성 건조기는 사용환경에 따른 다양한 건조 모드를 제공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고 평가하며 삼성 건조기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조기’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또 건조 공간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 스웨터나 블라우스, 스카프 같은 민감한 의류를 손상없이 건조할 수 있는 ‘플렉스드라이’를 ‘최고의 듀얼 건조기’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건조기뿐 아니라 세탁기 시장에서도 상반기 21.1%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성장한 21.9%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냉장고는 2분기 25.3%로 1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LG디스플레이가 영국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인 해롯백화점에서 글로벌 TV업체들과 손잡고 유럽 내 OLED TV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7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롯백화점 1층에 위치한 10개의 쇼윈도에 LG전자, 파나소닉, 필립스, 뱅앤올룹슨 등 글로벌 TV 제조사와 프리미엄 OLED TV를 전시한다.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해롯은 프리미엄 제품만을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170여년 전통의 럭셔리 백화점이다. 평소 명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전시하는 1층 쇼윈도 10곳을 OLED TV로 전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에게 OLED TV의 프리미엄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은 신기술 수용도가 높아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기에, LG디스플레이는 해롯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유럽은 올 1분기 전세계 OLED 판매 수량의 5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유럽 내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은 59.1%로 LCD TV를 앞서,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층 쇼윈도 전시 외에도 5층에 ‘OLED 존’을 별도로 설치했다. OLED 존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TV제조사들의 OLED TV 가 전시되며, 모든 제품 앞에 OLED 기술의 특징을 요약한 POP를 설치해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TV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OLED의 네 가지 대표 속성으로 ‘깊고 선명한 화질’, ‘압도적 시야각’, ‘얇고 유연한 디자인’, ‘눈에 편한’을 내세웠다.

TV 업체들이 자체브랜드가 아닌 OLED 패널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프로모션에 동참하는 것은 OLED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유함으로써 OLED TV시장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LG디스플레이는 해롯과 함께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1층에 설치된 OLED 체험형 쇼윈도에 손바닥 모양의 이미지를 클릭할 때마다 기부금이 누적되며, LG디스플레이는 최대 10만 파운드, 약 1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영국의 자선단체인 ‘전국 아동학대 방지기구’를 통해 아동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내 OLED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고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으로는 23.8%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분기 21.3%로 13분기 연속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켰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세계 최대 건조기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은 삼성 건조기의 제품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국내에서도 건조기의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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