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승민, 박주영, 박지훈 선수(사진 왼쪽부터). ⓒ유원골프재단
▲2019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승민, 박주영, 박지훈 선수(사진 왼쪽부터). ⓒ유원골프재단

- 국내 남녀 골프 유망주 육성 위해 대회 참가 비용 등 전액 지원

- 2017년 남자 골프 유망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여자 골프 유망주까지 지원 확대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대회 경험 확대를 위해 3년연속 대회 참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의 ‘국내 골프 유망주 국제대회 참여 지원’은 2017년 시작된 골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골프 성적이 우수한 남녀 아마추어 선수를 매년 6명씩 선발해 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특히,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향후 세계적인 프로 골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주영, 김승민, 박지훈 등 올해 선발된 남자 선수 총 3명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9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유감없이 발휘하며 당찬 플레이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윤규미, 패니(Fany), 신지영 등 올해선발된 여자 선수 총 3명은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2019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 마지막 라운드까지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3월부터 서류 심사와 내부 선발전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의 왕복 항공료와 대회 참가비, 숙소 및 식대 등 대회 체재비 전액을 후원했다. 또 전문코치진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골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배용준 선수는 “지난해 유원골프재단의 지원으로 ‘2018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국제대회에 출전해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쟁을 펼칠 수있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부터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참여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체계적인 선수 선발 과정을 통해 많은 골프꿈나무들이 참가 기회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꿈나무들이 자신감과 골프 선수로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 대회 참여 기회를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골프 교육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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