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동두천시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매년 장마철이면 자연재해를 걱정해야 하는 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그 위험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신천 수해예방사업(신천 3.8㎞, 390억원, 2021년 완공)을 추진해왔고, 이를 위해서는 주한미군 공여지인 캠프 모빌의 반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했다.

그러나 미군 기지의 사용, 공여지의 환경치유 문제 등으로 공여지 반환에 어려움이 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여지 반환문제를 청와대에 건의하여 사용승인을 받아, 신천 수해예방사업이 계획공정과 같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 오는 2021년에 모든 공정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상습침수지역으로 오명을 받아오던 지역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더불어 수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되면, 반환된 공여지를 개발할 수 있어 지역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향후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치유 등에 경기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가치가 동두천의 곳곳에서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2018년 10월에 제1회 경기도민의 날을 반환공여지에 설립된 동양대학교에서 개최하여, 제1회 도민의 날 개최라는 상징성을 부여받았다.

한편 경제의 많은 부분을 미군에 의존해 오던 동두천은 주한미군 재배치 이후 많은 일자리 감소와 주둔 미군의 감소로 지역경제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민선7기 출범이후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미약하나마 변화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동두천시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남다른 철학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위민 행정에 대해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이재명 지사님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으로 악취문제 해결과 교통, 환경, 문화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선7기 경기도정이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가 동두천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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