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현대차그룹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 ⓒ현대차그룹

-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직원 직급 축소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대·기아차가 직급 호칭을 간소화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직급·호칭 체계 축소, 절대평가 도입, 승진 연차 폐지 등을 적용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직원의 직급 단계는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5급과 4급 사원을 통합하고 차장과 부장이 통합된 직급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내 구성원 간의 호칭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인사 평가제도도 개인별 능력 중심의 절대평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별 맞춤 승진 심의 기준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승진 연차 제도를 폐지해 연차와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상위 직급으로 빠르게 승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현대차는 지난 3월 이사 및 이사대우 직급을 상무로 통합하는 임원 인사제도 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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