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상상산업포럼 포스터 ⓒ서울시
▲2019 서울상상산업포럼 포스터 ⓒ서울시

- 19·20일 DDP서 ‘발견의 시대 신 르네상스를 위한 포용’을 주제로 진행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서울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발견의 시대, 新 르네상스를 위한 포용’이라는 주제로 2019 서울상상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상상산업포럼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VR·AR 및 뉴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융합으로 인해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는 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보여주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작되는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업계·학계·문화예술계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오전10시~오후6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 크레아에서 진행된다. 상상산업 관계자들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과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게 특징이다.

첫날 19일(디자인나눔관)에는 애니메이션 전문지 AWN의 공동대표인 댄 사르토와 포켓몬스터를 제작한 OLM 디지털의 켄 안조 R&D 상임이사가  ‘발견의 시대, 新 르네상스를 위한 포용’과 관련된 주제로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 이날 ‘新 르네상스의 시작,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로서의 서울’을 주제로한 정책토론도 이어진다.

첫날 기조강연과 정책토론 외에도 ‘상상스크리닝’의 연사로 전 디즈니 픽사 출신의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오(오수형)가 ‘댐 키퍼 포엠즈’라는 주제로 에피소드 상영 및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살림터 2층 라운드홀에서는 ‘스튜디오 포커스’ 코너도 마련된다. 이 코너는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대학생 및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주목할 만한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로이비쥬얼에서 참여한다.

이외에도 ‘1인 미디어 산업의 이해와 비전’을 비롯해 ‘글로벌시대의 CG인’, ‘문화예술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텀블벅 펀딩’, ‘크리에이터 시대의 컨텐츠 전략’ 등 유익한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할리우드영화 파이프라인의 게임체인져 등의 워크샵과 유익한 다양한 소모임들도 마련되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둘째날에는 美 CG회사 블러스튜디오에 재직중인 3D 캐릭터 아티스트 김경수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정이 마련돼 있다. ‘기술. 상상, 미래’라는 주제의 스페셜 세션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해당 분야의 오피니언들이 참여하는 ▲Art(예술) ▲Biz(산업) ▲Edu(교육) ▲Tech(기술) 4개 세션의 토론이 열린다.

토론 주제는 ‘발견의 시대, 상상력과 글쓰기’(좌장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 ‘상상 속으로 바라본 1인 미디어 콘텐츠 세상’(좌장 안수현 밀리언뷰 대표), ‘포스트휴먼과 미래교육’(좌장 조미라 중앙대학교 인문브릿지 사업단 공동연구원), ‘디지털 리얼리즘, 상상의 경계로 확장하다’(좌장 추혜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특히 전 디즈니 픽사 출신 애니메이터 에릭오가 초등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 ‘댐 키퍼 교육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행사 전 기간 상상산업 관련 기업들의 제품 전시 및 홍보가 진행된다. 또한 주최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상상산업 관련 다양한 소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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