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거의 ‘원톱’ 격 주연을 맡은 TV조선 <조선생존기>. ⓒTV조선 캡처
▲배우 강지환이 거의 ‘원톱’ 격 주연을 맡은 TV조선 <조선생존기>. ⓒTV조선 캡처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5일 강지환은 자신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이날 여성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법원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그는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던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다. 

 

 

 

다음은 강지환 측 입장 전문.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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