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정치인 등 14명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경찰이 KT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과 관련해 KT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5일 오전 KT 광화문 사옥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자문역 선정 관련 서류와 파일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발 내용은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정치인 등 14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하고 자문료 명목으로 약 20억원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고발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노만석)은 이 사건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다.

▲KT 로고 ⓒKT
▲KT 로고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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