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뉴스=변민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이하 식약처)는 제약분야 민간 전분가 양성을 위해 5월 위탁기간 성정을 시작으로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인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는 의약품 개발부터 제품화, 시판 후 관리 등 의약품 전주기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반적 지식을 갖춘 사람으로 제약 선진국인 미국, 유럽에서도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통해 배출되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양성·인증사업은 ‘민간교육기관 선정 및 교육(14.5-9월)’, ‘인증시험(14.10월)‘,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14.11-12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교육은 비임상, 임상, 허가, 제조, 시판 후 안전관리, 광고·표시, 해외 인허가 등 의약품 개발과 사용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이 교육은 재직자뿐만 아니라 제약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 졸업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총 400명을 선발·교육하고, 80~90시간 이상의 장기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식약처는 "양성·인증사업이 대표적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자 지식집약 산업으로 이들 전문가는 향후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제약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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