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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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테인먼트 경영학

■ 박영은 지음 |  사회과학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126쪽│9,8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그 명칭만큼이나 범위가 방대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 산업, 미국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영국에서는 창조 산업, 일본은 콘텐츠 산업 등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또한 정책 환경과 특성 또한 나라마다 상이해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분류체계가 확립되지 못했다.

유네스코는 문화 산업을 ‘유형 또는 무형의 예술적·창조적 결과물을 생산하는 산업으로서 문화자산을 활용하고 지식 기반의 재화와 서비스 생산을 통해 부를 창출하고 소득을 형성하는 잠재성을 지닌 산업’으로 정의한다. ('전통 경영학 담론을 ‘창의적 산업’에 접목하다'중에서)

수많은 경영학 입문서가 존재한다. 그러나 대부분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기반을 두고 발전된 전통 경영학의 이론과 모델만을 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똑같이 제조되는 표준화되고 규격화된 제품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창의적 혁신적인 산업을 기존의 경영학 틀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들 전통 경영학 담론을 엔터 산업에 맞게 접목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실무적인 내용을 구체화했다.

일반인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그리고 향후 종사자들, 학생들에게 엔터테인먼트 경영학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 주고 부담없이 엔터테인먼트 경영학의 세계로 입문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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