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상생협력 통한 지역특화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고용노동부와 성동구청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진단평가사 자격취득 및 양성과정을 7월 15일부터 9주간에 거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지난 2010년에 자동차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공인된 자격으로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에서 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약 6천여명의 자동차진단평가사가 배출되어 있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2016년에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자동차가격조사·산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산정기준서에 의거하여 자동차 가치를 산정토록 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 그 판단의 기준이 되도록 하게끔 법으로 제도화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장이나 자동차가격조사·산정점, 자동차경매장, 중고자동차매매업체, 중고자동차평가업체, 보험업체, 신차영업소, 정비업체 등으로의 진로가 가능하여 장기화되고 있는 고용한파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자격으로 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청에서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성동구 중고자동차 토탈케어 전문인 양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자동차진단평가사 자격취득 및 양성과정 교육훈련생 모집을 공고했다. 교육참가비는 무료이며 20명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7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되며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홈페이지에서 7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고용노동부와 성동구청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민․관의 상생협력을 통해 그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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