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틱 ⓒ프롬바이오
▲매스틱 ⓒ프롬바이오

- 매스틱에 함유된 ‘프로스타글란딘’이 호르몬 분비 촉진해 위산 분비 감소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대한민국 천만 명 정도가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앓고 있다. 실제 성인 5명 중 1명이 위장병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대부분이 이런 증상을 무시하지만, 위암 증상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진행성 위암 환자의 50%는 소화불량을 조기위암, 환자의 10%는 속 쓰림을 겪었다고 한다. 또한 위장병 환자의 68%가 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급성 위염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만성 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과식, 과음, 상한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될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급성 위염을 만든다. 이러한 급성 위염의 주범은 위산이다. 위산은 강력한 산성으로 살균기능, 소화기능을 가지고 있고 쇠못도 녹일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위산은 부족하거나 과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위산이 과다할 경우 위궤양이 생길 확률이 크다. 강한 산이 함유된 식품이나 약을 빈속에 먹는 습관, 식후에 커피를 마시는 습과, 밥을 급하게 먹는 습관은 위산과다를 불러 일으킨다. 오늘 SBS ‘좋은아침’에서는 위염 증상과 위를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했다.

매스틱은 오직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라는 매스틱 나무에서만 채취할 수 있고 1년에 한번만 추출이 가능하다. 한 그루당 150~180g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원료로 불리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모양이 물방울을 닮아서 ‘신의 눈물’이라는 별명이 있다.

매스틱에 함유된 ‘프로스타글란딘’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서 위산 분비를 감소시킨다. 경희대 임상영양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위를 알코올로 자극한 쥐 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매스틱을 투여한 쥐에게서 위산 분비가 줄었으며 위 점막이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위산이 과도할 경우 위염뿐만 아니라, 십이지장에도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매스틱은 궤양의 원인이 되는 위산의 양을 줄여 십이지장 궤양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 한 대학에서 22~62세 십이지장 궤양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2주간 매스틱을 섭취 후 환자 70%가 위내시경의 검사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매스틱 원물은 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여러 임상 결과로도 증명되었다. 그리고 매스틱은 식물성으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꼭 식약처에서 인증된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하고 가루형태로 섭취할 경우 일일 권장량 1,050m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정해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하고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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