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대회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대회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 기업의 영국 진출을 지원 프로그램 행사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는 26일 스타트업 영국 진출 프로그램인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 론칭 행사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는 영국 국제통상부(DIT)가 전세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선정되었으며, 호주와 인도에 이어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위해 영국 최초 디지털 콘텐츠 인큐베이터 설립자이자 영국 국제통상부 딜메이커인 토니 휴즈(Tony Hugh)가 특별히 방한했다.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 한국 기업들은 2020년 상반기 일주일 동안 영국에 초대되어 맞춤형 시장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지 주요 기업 방문을 비롯하여 투자자 및 규제 당국과의 미팅 및 전문가 멘토링이 포함되며, 국제통상부에서 왕복 항공편과 숙박 비용을 지원한다.

대회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로 영국 산업 전략(Industrial Strategy)의 4가지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인구 고령화, 클린 성장,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립된 지 2년 이상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기업들은 멘토링을 받은 후 피칭데이를 통해 자사의 솔루션과 영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영국의 딜메이커(투자 멘토) 및 영국의 벤처 캐피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8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대회 론칭 행사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벤처 캐피털 회사들을 비롯하여 자문단, 고객, 지원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는 영국의 세계적인 성장 생테계는 혁신적인 한국 테크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을 위한 환상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