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행사는 관내 초중교 어린이들의 그림그리기 대회도 진행됐다.
▲ⓒ연천군. 행사는 관내 초중교 어린이들의 그림그리기 대회도 진행됐다.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연천군은 백학면 레클리스 공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레클리스 기념식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22일 개최했다.

레클리스는 한국에서 경주마로 활동하다 6·25전쟁 때 미 해병대에 입대 연천 일대에서 탄약을 나르며 활약하며 네바다 전투에서 큰 공을 한 군마(軍馬)다.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레클리스를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고 2015년에 경기북부 보훈지청으로부터 백학면이 제1호 호국 영웅정신 계승마을로 인증을 받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레클리스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백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모)주관으로 개최됐고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 백학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였고 관내 초·중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의 아이들이 함께 진행된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연천군. 군은 레클리스 행사에 6.25 참전용사와 노무자부대원을 초청해 함께 했다.
▲ⓒ연천군. 군은 레클리스 행사에 6.25 참전용사와 노무자부대원을 초청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와 노무자부대원을 초청하여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받치신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춘모 위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대회를 기념식과 함께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이 주민과 함께 호국영웅들을 기릴 수 있는 행사 등을 꾸준히 개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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