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혁신 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삼척,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혁신 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삼척, ‘스마트 에너지혁신 마을’·무안, ‘참여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대상지로 삼척시 근덕면과 무안군 무안읍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협력을 통해 농어촌의 읍·면 지역을 개발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선도지구를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현재 농어촌은 인구 고령화 및 젊은 층의 이촌현상이 지속되면서 도시에 비해 고령·독거노인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소득격차와 정주만족도 또한 낮은 상황이다.

올 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읍·면 단위에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하여 농어촌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지능정보기술을 발굴하고마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읍·면별 4~5개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한다.

주민이 직접 서비스 개선에 대한 수요 제기, 기획·평가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하는 리빙랩 기반 실증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읍·면에 총 4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삼척시 근덕면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너지혁신 마을’을 구축하고, 무안군 무안읍에는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시를 대상으로 주로 적용되던 지능정보기술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에 적용되는 사례인 만큼 마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어 농어촌 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안, 체험장 기반의 참여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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