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재의 더 엘렉톤’ ⓒ 백순재
▲‘백순재의 더 엘렉톤’ ⓒ 백순재

-꿈과 실험의 오케스트라

-스페셜게스트 테너 이정원, 피아니스트 김하얀, 경기소리 공미연도 함께

 

[SR(에스알)타임스 이지현 기자] 오는 22일 ‘백순재의 더 엘렉톤’이 인천 소래포구역 앞 복합문화서점 마샘의 카페 플로리안 공감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라 스칼라 극장 한국인 최초 남자 주역인 테너 이정원, 오스트리아 빈 유학파 출신의 실력파 피아니스트 김하얀, ‘공미연의 돋을새김’의 리더이자 차세대 국악인인 경기소리 공미연이 콜라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엘렉톤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야마하 엘렉톤 아티스트 백순재가 스페셜게스트도 초대했다. 

‘백순재의 더 엘렉톤’은 2018년 3월 서초문화재단에서 개최된 ‘백순재의 엘렉톤 스토리’의 2탄이다. 

엘렉톤 연주자 백순재는 음악감독이자 오페라 코치, 피아니스트, 콘서트 기획자로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Giovacchino Accademia와 Roma Accademia에서 음악코치와 지휘전공을 하며 현재 국내의 대표적 엘렉톤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성악과 기악 피아니스트로서 (사)월드비젼 선명회 합창단, 서초구립합창단, (사)지라니 문화사업단 등의 합창단과 독창회, 콘서트, 가곡 음반 작업을 했다.

엘렉톤은 야마하에서 1958년에 개발한 전자악기로 상하단 건반과 발 건반의 삼단을 통해 동시에 수십 가지 악기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전자오르간으로써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음향을 만들어주곤 한다. 

특히 오페라코치로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국립 창작 산실, 마포 클래식 축제,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그랜드 오페라단 등에서 <마술피리> <코지 판 뚜떼>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사랑의 묘약> < 파우스트> <라보엠> <리골레토> <박쥐>< 헨젤과 그레텔> <붉은 자화상> <봄봄> <춘향전> <시집가는 날> <달하 비취시오라> <사마천> <불량 심청> 등 약 40편의 오페라 작품을 음악 코치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음악대상에서 오페라코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순재의 더 엘렉톤’ ⓒ 이지현 기자
▲‘백순재의 더 엘렉톤’ ⓒ 이지현 기자

이에 힘입어 그는 음악감독과 기획자로서 ‘2019년 국내 최고의 오페라 코치 백순재와 함께 하는 오페라 사계, 뮤지컬 갈라콘서트‘ 기획 연주시리즈를 유클래식 김이곤 예술 감독과 협업해 하남 공감아트와 마샘에서 연 10회 매진 사례로 성황리에 열고 있다.

엘렉톤 플레이어로서 백순재는 이 마에스트리, 한국 피아노 교수법학회, 파주 시립예술단, 하남시립예술단, 김포시립예술단,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유수의 예술단체의 정기 연주회에 출연했다. 다수의 오페라단에서는 엘렉톤으로 오페라 연주를 독보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독도문화대축제,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단종 문화제, 경주 실크로드 축제, 대구 방천오페라 축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등 완성도 높은 엘렉톤 무대를 선사해 국내 유명 지휘자과 음악가들에게 다시 함께 하고 싶은 파트너로서의 평가는 물론 관객들에게 높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주는 피아노, 성악, 경기민요와의 조합이 흥미를 끄는 조합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OST, 처음 시도되어 편곡되는 우리음악까지 구성도 다채롭다. 백순재 연주자가 그 동안 다져온 친분과 음악적 교감을 무대에서 선보여 기대된다. 

백순재의 더 엘렉톤은 앞으로 음악단체와의 콜라보 및 혁신적,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문화 콘텐츠 사업의 발전’을 선도해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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