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 회동 후 양국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오찬 회동 후 양국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호반그룹

- 호반그룹, 부엉 딘 후에 부총리와 만나 상호 협력 강화하기로

- 2015년부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양국 우호 증진 노력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와 20일 오찬 회동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동에는 부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대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열 회장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맡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선전을 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엉 딘 후에 부총리는 “평소 양국의 우호 증진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반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해 주시길 바라며,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엉 딘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며, 베트남 경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임명돼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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