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오승건
▲세상 밖으로ⓒ 오승건
▲나무 품에서 일광욕을 즐기다ⓒ오승건
▲나무 품에서 일광욕을 즐기다ⓒ오승건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예술이야

 

삶은 전쟁이자 예술이다

사람도, 나무도, 햇볕과 그림자도.

풍화(風化)되는 사물에 낯선 눈길이 반짝 머문다

고사목(枯死木)에서 다시 태어나는

호기심 가득한 눈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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