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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경제&라이프] 연예인 다이어트 비결 ‘크릴오일’ 잘 고르는 팁은?
  • 조인숙 기자
  • 승인 2019.06.1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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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여름을 맞아 체중감량에 나서는 사람이 늘면서 크릴오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크릴오일은 각종 TV프로그램과 언론보도를 통해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결로 소개된 바 있다.

남극 바다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크릴오일은 ‘인지질’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물이나 기름에 쉽게 흡착해 몸 속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2016년 경희대 소속 하주현 연구팀이 발표한 동물실험에 따르면, 10주 동안 크릴오일을 섭취한 실험군은 그렇지 않은 실험군과 비교해 체중 증가량이 약 15%나 감소됐으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방 제거에 큰 도움을 주는 크릴오일은 시중에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가 나와 있다. 그러나 시판 제품들을 잘 살펴보면, 핵심 성분인 인지질의 함량은 최소 30%부터 최대 56%까지 들쭉날쭉한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크릴오일을 잘 고르려면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하여 인지질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크릴오일의 강력한 지방 분해 효과가 인지질에서 비롯되는 만큼 인지질 함량이 최대한 높은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 또한 최고 함량인 56%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크릴오일을 고를 땐 가공 방식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크릴은 어획 후 산패가 빠르게 진행돼 잡은 즉시 배 위에서 가공하는 선상가공 제품을 먹어야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크릴오일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릴을 육지로 옮겨 가공하게 되면 산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우려가 높다. 호주에서는 육지 가공 제품에서 발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는 에톡시퀸 방부제 성분이 검출 돼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크릴오일은 추출법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제 과정에서 헥산, 아세톤 등의 화학 용매제를 쓴 제품은 완제품에 화학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 잔여물은 소량일지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헥산의 경우, 미국 독성물질 및 질병등록청(ATSDR)에서 신경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화학용매가 없는 크릴오일을 고르려면 제품에 ‘NCS(No Chemical Solvent)’라고 분명히 언급돼 있는지 찾아보면 된다. NCS 크릴오일은 화학용매를 일절 쓰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단백질 효소 반응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학잔여물 없는 깨끗한 크릴오일을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아무리 지방 분해에 효과가 좋은 크릴오일이라도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크릴오일은 과다 섭취하면 속쓰림, 울렁거림, 메스꺼움,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량 복용을 추천한다,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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