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군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가장 긴 DMZ 접경지역 강원 철원군의 양돈농장과 민통선지역을 8일 방문해 방역 점검을 했다.

이날 방역 점검은 강원 접경지역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기관에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거듭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성일 육군 제6군단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중호 춘천철원축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먼저 강원도 농정국장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로부터 강원도 방역추진상황과 축협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돈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소독시설을 점검한 뒤, 차단방역 현장의 양돈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민통선지역에 위치한 역곡천 인근지역으로 이동 육군 제6군단장의 국방부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철책선 감시 등에 사용되는 장비 등 경계상황을 점검하고, 민통선지역의 멧돼지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

이 총리는 지난 6월 1일에는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강화도를 점검하고 6월 5일에는 경기 양주·파주를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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