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의 '에코탭' 라벨ⓒ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의 '에코탭' 라벨ⓒ롯데칠성음료

- 라벨 접착면의 상단 끝부분만 비접착 에코탭이 적용되어 있어 이 부분 잡고 쉽게 라벨 제거 가능

- 올해 말부터 아이시스 8.0, 지리산산청수 및 PB(Private Brand)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먹는샘물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에 분리가 편한 ‘에코탭(Eco-Tap)’ 라벨을 적용했다.

에코탭 라벨은 라벨 끝부분 전체가 접착되어 분리가 다소 어려운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라벨 접착면의 상단 끝부분만 비접착 에코탭이 적용되어있어 소비자들이 이 부분을 잡고 쉽게 라벨 제거 후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그 동안 정확한 페트병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해 소비자의 이해도가 높지 않아 페트병 분리 배출률이 낮았고 이로 인해 재활용 처리비용 상승 및 재활용 효율 저하 등으로 이어지는 점에 주목하고, 라벨 분리가 더 편한 에코탭 라벨 도입을 결정했다.

에코탭은 라벨 바탕색과 색을 차별화해 쉽게 눈에 띄도록 했고, 에코탭 아래에 ‘라벨을 페트와 분리해서 버려주세요’ 문구를 넣어 분리수거에 대한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에코탭 라벨을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 500ml 및 2L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올해 말부터 아이시스 8.0, 지리산산청수 및 PB(Private Brand) 등 먹는샘물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그 동안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경량화에도 앞장서며 플라스틱의 원천 사용량 줄이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7년 22g으로 선보인 아이시스 500ml 페트병무게는 2005년 17g, 2010년 14g, 현재 13.1g으로 출시 당시보다 약 40% 가벼워졌다. 앞으로도 음용 편의성 및 제품 안전성을 확보하며 추가적인 페트병 경량화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코탭 라벨이 적용된 아이시스 브랜드는 소비자가 음용 후 손쉽게 페트병 분리 배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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