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김수정 기자] 봄철 대기오염의 주범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 나눔 행사가 오는 20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건강한 환경 재미있는 환경’을 주제로 수도권대기환경청(이하 환경부)가 정한 기후변화주간인 20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2회 환경페스티벌과 제4회 환경마라톤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단체, 마라톤 동호회, 녹색환경을 실천하는 시민 등 1만 여명이 함께 한다.
 
환경부와 에프티이엔이(FTEnE)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황사마스크 나눔 행사를 갖고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에프티이엔이는 나노필터 마스크 3000개를 나눠준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대기오염을 줄이는 것은 시민들의 동참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수도권대기환경청도 맑은 공기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프티이엔이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며 “친환경적이면서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환경 페스티벌은 황사마스크 나눔 이외에도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폐휴대폰(소형가전) 모으기, 잠자는 책 나눔, 자원순환 캠페인 등 환경 캠페인과 도시농부체험, 친환경에너지로 지구를 지켜라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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