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 “2020년 환경규제, 오히려 한국 해운재건 기회 될 것”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부산지역에서 근무하는 해상직원 150여 명과 함께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대상선(대표 배재훈)은 23일 부산 태종대에서 진행된 ‘안전운항 결의대회’에서 배 사장과 해상직원들이 승무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배 사장은 해상직원과 함께 태종대 일대를 트레킹 한 후 CEO 특강을 진행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특히, 배 사장은 CEO 특강에서 “우리의 비전은 이익을 내며 지속 성장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고, 고객 감동,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 종업원의 행복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철저한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조속한 손익개선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과 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해운재건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강력한 환경규제의 시행과 초대형선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운항에 더욱 꼼꼼하고 치밀하게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전운항 결의대회 모습. ⓒ현대상선
▲안전운항 결의대회 모습.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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