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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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덕)는 관내 소외계층 28명과 함께 포천시 영북면 소재 산정호수로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오는 행사를 2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가족이 없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여행이나 문화활동이 취약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분전환과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복지넷 위원 18명도 함께한 가운데 쾌청한 봄 날씨를 한껏 즐기며 산정호수 곳곳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감탄하는 등 나들이 내내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없어 늘 외로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니 불편한 몸도 치유된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재덕 위원장은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이러한 자리 마련에 더욱 힘쓰겠으며, 어려운 이웃 곳곳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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