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SR(에스알)타임스 최정규 기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높아지는 안전농산물 수요에 발맞추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PLS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역농가에게 무료로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시행한다.

PLS 제도는 국내 식품의 농약 오남용 방지 및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 식품의 미등록 농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 PLS)로 2016년 1차적으로 일부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었다.

PLS 허용기준은 수입 및 국내유통 식품에 사용 가능한 농약 성분에 대하여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MRL)을 설정하고, 만약 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예외 없이 일률적으로 0.01mg/kg(1ppm)의 허용기준을 적용한다.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농산물의 농약 오남용을 막고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농산물을 차단하여 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PLS제도에 대비하여 현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고시 성분인 320종의 농약성분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원군 농업인에게 대하여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철원군 농업기술과 김미경 과장은 “PLS 제도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원군농업기술센터의 분석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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