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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소비자이슈] 부건F&C, '임블리 호박즙 논란' 공식 사과…“패션·뷰티사업 집중”
  • 이의진 기자
  • 승인 2019.05.20 1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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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임블리) 상무가 '호박즙 곰팡이' 사건 및 고객 응대, 제품 안전성 등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는 유튜브 영상 캡쳐.

- 부건F&C,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

- 임지현 상무, 7월 1일 상무직 사퇴하고 고객 소통에 주력할 계획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부건F&C가 온라인 몰에서 ‘호박즙 곰팡이’ 사건 및 고객 응대, 제품 안전성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임지현(임블리) 상무에 대해 공식 사과를 20일 발표했다. 

박준성 부건F&C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상무의) 소통이 미숙했던 건 사실이나, 지난 6년간 임 상무가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건F&C는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임 상무는 오는 7월 1일 자로 상무직을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임 상무는 이후 정기적으로 소비자 간담회를 여는 등 고객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논란이 된 호박즙과 화장품 등 제품 안전성에 대해서는 검증 결과 문제가 없었다“며, "51개 블리블리 화장품을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인터텍테스팅서비스코리아에 의뢰한 결과 전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시작인 호박즙에 대해서도 "복수의 검증기관이 시행한 검사에서 곰팡이 원인균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안전성에 이상이 없었다"며, "호박즙 제품에 대한 환불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제품 안전성 이슈를 제기한 일부 SNS 계정의 폐쇄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한 데 대해서는 "일부 안티 계정을 통해 유포된 제조 일자 조작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며, "거짓 의혹과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앞서 한 소비자가 임블리에서 판매하는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제보했으나, 임 상무는 환불 대신 문제 제품 및 남은 분량에 대해서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응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의진 기자  juana27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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