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컬러산업협회 참석자들이 총회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컬러산업협회 참석자들이 총회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컬러산업의 미래 열어갈 한국컬러산업협회 출범

-박은숙(제시카 박)회장 "폭넓은 연구와 교류로 한국 컬러의 새로운 가치 발견"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단법인 한국컬러산업협회(KoCIA)가 지난 4일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컬러산업협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컬러의 감성과 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한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협회는 한국 고유의 색을 재조명해 고도화함으로써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컬러표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호텔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한국산업융합협회 최만범회장,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박연선회장,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리츠투자자문협회 모현숙 회장 등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컬러산업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박은숙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컬러산업협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박은숙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컬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새로 출범하는 한국컬러산업협회가 그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선 박은숙(제시카 박) 협회발족준비위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선임에 이어 참석한 기관 및 기업들과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우리 협회는 폭넓은 연구와 교류로 한국 컬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한편 기업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컬러산업협회는 가수 여행스케치의 리더 루카와 프랑스 샹송 가수이자 바리톤 무슈 고, K-POP 걸 그룹 Musky, 세계적인 패션쇼 ‘러시아 모스크바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한 키즈 모델 이혜인양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편 청운대학교 문은배 교수는 ‘한국의 전통색’ 이란 주제의 초정 강연을 통해 우리 색의 깊이와 가치를 조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이수자인 이종호 교수의 학춤과 소프라노 최경아 교수의 축하공연은 발족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은숙 한국컬러산업협회 초대회장
▲박은숙 한국컬러산업협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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