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홍콩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Bit-Z에 몇달 전 소스코드 업데이트로 인해 중단 되었던 일코인(ILCoin)의 거래가 하드포크를 진행 하며 성공적으로 재개 되었다고 2일 밝혔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암호화폐인 일코인은, 스마트 계약을 만들 수 있는 SHA-256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일코인은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 블록크기 보안 측면에서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양자 컴퓨터와 51% 네트워크 공격의 위협에 맞서는 최첨단 C2P (Command Chain Protocol) 양자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기술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C2P 기술은 멀티 레이어 블록체인(Multi-Layer Blockchain)을 통해 공격자가 블록을 위조할 경우 검증자 노드가 디지털 서명을 승인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일코인은 총 발행량 25억개로 클라우드 기반과 안드로이드, OSX, PC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위해 만들어진 네이티브 지갑에 일코인을 저장 할 수 있다. 일코인의 블록익스플로어(Block Expoler)에서 일코인 거래 내역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일코인의 거래재개를 시작한 암호화폐 거래소 Bit-Z는 2016년 설립되어 금융,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디지털 자산 전문가들로 구성 되어있다. Bit-Z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 300개 이상의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이는 국가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일코인은 Bit-Z를 비롯해 이전에 상장 되었던 대다수의 거래소에 대한 상장을 성공적으로 거래 재개를 이루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일부와 새로운 상장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했다. 뛰어난 팀구성의 일코인 프로젝트는 로드맵에 따르면 2019년  서비스 목록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추가 하였으며, 일코인의 양자 저항성 C2P 프로토콜로 새로운 차원의 암호 기술 혁신을 개척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코인에 대한 마켓 및 자세한 사항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홈페이지 및 일코인의 오피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일코인 프로젝트 팀의 기술적 혁신은 비트코인을 넘어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