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전경. ⓒ호텔신라
▲호텔신라 전경. ⓒ호텔신라

-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7억 원…작년 동기 대비 84.9% 증가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오전 10시 03분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매출액은 1조3,432억 원으로 19.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9억 원으로 63.7% 상승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부문이 실적 호조를 이끌고 다른 사업 부문도 모두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4,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올린 데 이어 추가 수익 개선도 기대된다"며, 역시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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