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변민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 했다고 16일 밝혔다.
    
외부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거쳐 7개 분야 469편을 접수하여 총 120편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글로벌 다큐멘터리(15편), 키즈·애니메이션(9편), 단막극(8편), 콜래보레이션 창작 프로젝트(14편), 공공·공익 프로그램(48편), 지역방송 제작역량 강화(14편), 해외 우수프로그램 더빙(12편)이 있다.
 
미래부는 올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기획·유통 △멀티 플랫폼 또는 장르 융합형 기획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다양한 창작자간 협업을 통한 창의성 확산, △상생·협력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제작지원 사업에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완성작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수익창출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타큐멘터리’ 분야의 향후 수익장출 가능성을 평가하여 제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서 방송사업자가 독립제작사 등에 50%~90% 저작권 배분을 의무화하고 이행여부를 감독하여, 방송사와 독립제작사간 상생의 방송제작·유통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앞으로 미래부는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 전문가 멘토링, 방송현업 인력 교육 연계, 투자 자금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등 올해 지원작품 중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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