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대상 업태별 교육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LF 계열의 일본 식자재, 간편식 전문 유통기업 모노링크가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형 조리교육 센터인 모노키친을 송파구 삼전동에서 강남구 논현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모노링크는 매회 신청자수가 많아 이용객들의 정원 확대 요청이 이어지고, 참가자들의 접근성도 고려해 이전보다 2배 넓어진 규모로 논현동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모노링크는 일본 식자재 전문 매장인 모노마트를 운영하며, 모노키친을 통해 소상공인이나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노키친에서는 월별로 각기 다른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라멘, 소바, 돈부리, 이자카야 등 업태별 인기 메뉴 조리법을 교육한다. 수강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전문 셰프가 1:1 맞춤형 메뉴 리뉴얼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노하우도 전수한다. 

새롭게 이전한 모노키친 서울센터는 공간이 넓어진 만큼 교육 정원을 기존 8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수강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고, 실습에 필요한 개인용 조리대와 각종 조리도구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오는 5월에는 8일부터 22일까지 주 2회씩 총 6회 교육이 예정돼 있다. 8일과 9일에는 이자카야 교육이, 15일, 21, 22일에는 각각 라멘, 우동, 돈부리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14일에는 사업자가 아닌 일반 고객들을 위한 간편조리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모노키친 네이버 카페를 통해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별도의 비용없이 프로그램에 따라 본인이 사용할 식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모노링크 김경일 부장은 “지난 2012년 오픈한 모노키친이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추가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노링크는 일본 식품 및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으로 지난 2017년 4월 LF에 인수된 뒤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식자재 전문 매장인 모노마트를 전국에 총 48곳을 운영하고 있고, 작년에는 18개 지점, 올해 들어서만 8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노키친 외에도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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