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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인 박권상과 한국 현대 언론        

■ 김영희 지음 | 저널리즘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511쪽│25,800원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박권상은 195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합동통신사의 기자로 시작하여, 1960∼19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이었던 '동아일보'의 논설위원, 편집국장, 해외특파원, 논설주간으로 활동했다.

그 후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다가 시사 주간지 '시사저널'의 주필을 거쳐 한국방송공사의 사장 등 언론계의 주요 보직을 맡아 활동했다.

이와 같은 언론인으로서의 활동과 함께 박권상은 1950∼1960년대 한국 언론학 초기 제도화 시기에 언론인이면서도 언론학 교육에 참여했으며, 언론을 주제로 많은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관련 서적들을 번역했다.

또한 그가 발표한 수많은 칼럼들은 단독 저서만 19권으로 묶어 발간되었다. 언론인으로서 이와 같은 저술 간행은 한국 언론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앞으로도 매우 드물 것이다. 박권상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언론의 역사를 담았다. 

그는 한국 언론학 초기 제도화 시기의 언론인이자 교육자였으며, 논문을 발표하고 서적을 번역한 학자이기도 하다. 박권상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언론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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