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대표(왼쪽)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지난 19일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전산업개발 대표(왼쪽)와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지난 19일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 굿네이버스와 ‘굿 솔라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 체결

-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80여 가구에 8K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에너지 솔루션 전문 중견기업 ‘한전산업개발’이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에 ‘빛과 희망’을 전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9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직원 4,000여 명의 급여 끝자리 모금액과 회사 매칭 그랜트 기부금을 매달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농촌지역에 비해 전력소모가 많지만 오히려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바탐방(Battambang) 지역 수상가옥촌 80여 가구에 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Solar Home System: SHS)을 구축하는데 쓰인다. 바탐방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은 60만 명에 달한다.

‘굿 솔라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의 에너지 빈곤 가정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에너지 복지 개선 사업이다. ‘한전산업개발’은 2018년 바탐방 지역 150가구에 총 7.2KW 규모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캄보디아의 전기 공급률은 24%에 불과하다.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가 부족해 이마저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한다.

‘한전산업개발’은 매년 국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 실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에너지 복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생존의 기본 바탕인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라도 소외되어선 안 된다”며,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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