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성연웅작가의 개인전 '소풍'에 출품된 작품. ⓒ혜화아트센터
▲2018년 성연웅작가의 개인전 '소풍'에 출품된 작품. ⓒ혜화아트센터

[SR(에스알)타임스 이의진 기자] 서양화가 성연웅 작가가 8번째 개인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성연웅 작가는 개인전 및 단체전, 다큐멘터리전 외 다수의 경력이 있는 중견 서양화가다.

성 작가는 한 화폭에 지나온 기억들과 미래에 기억될 것들을 마치 씨줄 날줄을 엮듯이 하나 하나 체크 무늬에 담아 내는 작업을 일관되게 해오고 있다. 우리들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의 그리 특별하지 않은 삶 자체가 예술이란 울타리 안에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예술이 특별한 영역이 아님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성 작가는 적나라한 인체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의 생활들을 그려내면서 인간과 인간, 가족과 가족, 민족과 민족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성연웅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을 사랑하는, 즉 삶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와서 관람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연웅 작가의 개인전은 동숭동 혜화아트센터에서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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