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Young CEO들이 10일 중견련이 개최한 '2019년 제1회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Young CEO들이 10일 중견련이 개최한 '2019년 제1회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 3년차 프로그램 본격 가동

-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한층 강화

[SR(에스알)타임스 김두탁 기자] 한국 경제의 차세대 핵심 주자인 젊은 중견기업인들이 다시 움직인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의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제1회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생존과 지속,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는 중견련을 중심으로 2017년 4월 출범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의 학습과 교류의 장이다. 중견련은 6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 워크숍, 국내외 우수 중견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사업진화혁신’, ‘해외사업혁신’, ‘사회적운영혁신’ 등 중견기업의 과감한 혁신 전략 변화가 필수”라며, “제조에서 서비스로, 해외 거래처에서 산업 파트너로, 이윤을 넘어선 사회적 가치 창출로의 인식 패러다임 변화가 세 가지 혁신 전략의 요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 연간 프로그램은 신사업 발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 우수 중견기업의 경영철학과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중견기업 탐방’,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기업현장 문제해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독일 등과 연구,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부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공단개발 국영 회사 베카맥스(BECAMEX) 방문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베트남은 물론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많은 국가의 대사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충열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기업 성장의 격동 속에서 창업주의 경영 철학과 핵심 가치에 대한 이해를 깊이 체득한 Young CEO들이야말로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 단계에 걸맞은 돌파구를 열 적임자로, 정부,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기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효용성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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