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쌍용자동차

- 37년간 자동차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역임

-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 시킬 것"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29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예병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1982년 현대차에 입사 후 현대기아차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및 유럽 총괄법인 대표를 거쳐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쌍용차에 합류해 최근까지 마케팅 본부장 겸 COO를 맡아 왔다.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상품과 마케팅, 해외영업에 걸친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가장 존경 받는 대한민국 자동차회사로서의 유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 대표는 지난 37년간 국내외 자동차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쌍용차의 내수 시장 공략과 해외 시장 다각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쌍용차를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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