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

- 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 개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아태지역 대표 에릭 카와바타)과 함께 국내 통신사 최초로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 심각성에 공감하고 폐기물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폐휴대폰 및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는 수거함이 설치돼 휴대폰과 충전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한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U+5G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테라사이클은 직영점 내 수거된 물품 중 플라스틱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블럭박스로 업사이클링되어 아동복지시설에 기증된다. 플라스틱을 제외한 금속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을 통해 가공, 재활용되고 창출된 수익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한다.

한편 27일 용산사옥에서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대표,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 재활용 기부 캠페인 기념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사가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 후 테라사이클과 함께 휴대폰 재활용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며 “안 쓰는 휴대폰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는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 가지고 환경경영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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