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블루링크 기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블루링크 기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 주행 정보 분석해 안전운전 돕고 보험료 할인

- 현대해상과 함께 최대 12% 보험료 할인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는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블루링크 기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대표 이철영 박찬종)은 현대차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와 연계하여 국내 최초로 차량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UBI(운전습관 연계 보험) 특약’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차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는 블루링크 가입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심야운행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되며, 블루링크 앱의 '안전운전습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90일 동안 1,000km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70점 이상 달성한 고객은 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특약’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을 더해 총 12%의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여기에 마일리지 특약을 추가로 결합하면 최대 45% 수준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루링크 서비스 앱에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해상을 시작으로 안전운전습관 서비스의 제휴 보험사를 추후 확대할 계획이며, 안전운전습관 서비스 런칭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운전습관 연계 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차량 데이터와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CT 기술과 보험의 융합인 ‘인슈어테크(InsureTech)’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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