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파라다이스호텔서 불…투숙객 282명 긴급대피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24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나 사우나 이용객 등이 모포를 둘러쓴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화재로 투숙객과 사우나 이용객 등 28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투숙객은 "체크인을 하고 9층 객실에 있는데 투숙객과 직원 모두 대피하라는 화재 안내 방송을 들었다"며 "9층에서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는데 5층부터는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 겁이 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와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류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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