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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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제2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가 들어설 후보지가 예천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로 압축됐다.

선정된 8개 지자체는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가나다 순)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가 8개 지자체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PPT) 심사를 통해 8개 지자체로 후보를 결정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제2의 NFC' 건립을 위한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 신청에는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추린 선정위원회는 2차 심사에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8개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2차 심사까지 마친 선정위원회는 4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33만㎡에 들어서는 센터에는 축구장 12개, 소형 스타디움, 풋살장 4개,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숙소, 세미나실, 컨벤션센터, 강의실, 숙소(300명 수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 건립에는 1500억원(국비 500억, 축구협회 500억, 지자체 500억)가량 들 것으로 보이며, 상근 근무자만 2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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