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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당진 토네이도? 지붕 파편 종잇장처럼...천안·아산서는 낙뢰 피해
  • 조인숙 기자
  • 승인 2019.03.16 0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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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KBS뉴스 대전

-당진 토네이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붕 날아가

-충남 당진 덮친 '토네이도급' 강풍···제철소 지붕도 날아갔다

-한국에 토네이도?…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붕 날아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제품 출하 쪽에 있는 건물 지붕이 돌풍으로 인해서 날아갔는데. 슬라브 야적하는 큰 공터가 있어요. 그쪽 방향으로 날아가서…" (현대제철 당진공장 관계자)

"폭탄입니다, 폭탄. 지붕 다 날아갔어." (현장음)

지난 15일 충남 서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철소 지붕이 날아가고, 천안·아산에서는 낙뢰가 떨어져 1호선 운행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지붕 파편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부둣가와 인근 도로 곳곳으로 떨어졌다. 

▲ⓒ유투브 KBS뉴스 대전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토네이도를 연상케 하는 강한 바람이 순식간에 불면서 슬레이트 지붕 조각 수십 개가 위로 솟구쳐 날아갔다. 강한 바람에 차량까지 일부 움직였다는 목격담도 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차량이 파손되고 펜스가 넘어지는 등 돌풍 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뿐만 아니라 인근의 지방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들도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들과 이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던 한랭전선과 지상의 저기압이 만나며 강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유투브 KBS뉴스 대전

천안·아산에서는 낙뢰가 떨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오후 3시 57분께 장항선 도고온천역과 신창역 구내에 각각 낙뢰가 떨어져 신호가 고장 나면서 전동열차와 일반 열차 등 4대의 운행이 10∼15분가량 지연됐다.

이어 4시 41분께 경부선 천안역 구내 신호장치에도 낙뢰가 떨어져 신호장치 고장이 발생했다. 코레일 관계자들이 긴급 투입돼 수동으로 신호를 줬고, 이에 따라 일반 열차와 전동열차 등 17대 운행이 10∼40분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 40여분만인 오후 5시 25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이밖에 오후 4시께 예산에서 신호등이 부러지는 등 이날 충남소방본부에 강풍 피해 신고가 총 4건 접수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대전·세종·충남 지역을 지나가면서 요란한 날씨가 이어졌다.

▲ⓒA채널 화면

조인숙 기자  srtimes03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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