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 부회장 ⓒLG전자
▲권영수 LG 부회장 ⓒLG전자

- LG전자,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4명·기타비상무이사 1명 선임 

-보통주 750원 현금배당…이사 보수한도 90억원, 전년과 동일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LG의 권영수 대표이사(부회장)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LG전자는 권 부회장 신규 이사 선임에 이어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김대형 전 GE 아시아태평양 담당 CFO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 백용호 전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대형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밖에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이 책정됐으며,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실물주권을 발행하지 않는 만큼 주권의 종류를 삭제하고, 전자등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정관에 신설했다.

이날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조성진 대표이사 부회장·정도현 사장 등 2명의 사내이사와 권영수 기타 비상무이사, 최준근·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4명의 사외이사로 새롭게 재편됐다.

한편 권 부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LG전자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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