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초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는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5시 서울 남산타워가 어렴풋이 보이고 있다ⓒSR타임스
▲사상 최악의 초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는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5시 서울 남산타워가 어렴풋이 보이고 있다ⓒSR타임스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중국발 최악의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요일인 6일에도 수도권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사상 처음이다.

환경부는 5일 "내일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며 "총 중량 2.5t 이상 5등급 차량은 서울에서 운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초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는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 표기가 있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는 인증 표시다.

7일에는 바람이 불면서 농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이후에는 미세먼지를 씻어낼 비나 날려버릴 바람 예보가 없어 더욱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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