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할 말 다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법' (올가 카스타녜르 지음, 행성B 펴냄)
▲신간 '할 말 다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법' (올가 카스타녜르 지음, 행성B 펴냄)

- 타인과의 어려운 관계…내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는 실전적 방법들

- 자신과 상대방의 존중을 통한 관계향상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대인관계의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그때 좀 더 잘 대처 했더라면 무시당하지 않았을텐데…’ 혹은 ‘그때 내 주장을 확실히 했더라면 이렇게 자존심 상하지 않았을 텐데…’하면서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앞으로 다시 당하고 싶지 않다는 후회감에 밀려올 때가 종종 있다. 이럴때는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책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대처법을 자상히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스페인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올가 카스타녜르’는 30년 이상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해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이 책을 출간했고 수많은 국가에서 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이 책은 본국인 스페인은 물론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폴란드, 필리핀 등에서 번역돼 큰 인기를 누리며 40쇄 이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다.

이것은 감정표현과 자존감에 대한 문제가 어떤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공통적 고민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방증이라 하겠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의 서문은 말 한마디에도 고민이 많은 독자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시작한다. 1장은 앞뒤 재다 보면 제대로 말을 못하게 된다는 주제를 다룬다.

저자는 자신의 의견을 내는데 불편을 느끼는 것은 성격 탓 때문이 아니라고 독자에게 용기를 준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태도까지 사례로 들며 할말은 꼭 하고 살라는 독려 또한 아끼지 않는다.

2장에서는 더 이상 침묵이 미덕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자기의사 표현에 대한 의지를 적극 북돋운다. 또 지난 시기 제대로 말 못하고 지나간 일의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주장을 남에게 말할 수 있는 적용법과 위기대처법까지 다뤄 명쾌히 마무리한다.

이어진 3장과 4장에서는 나 자신을 스스로 분석하고 능숙하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현명한 방법들이 담겨있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행성B’ 관계자는 “자기주장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많다”라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대인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출간을 하게 됐다”고 출간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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