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함께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함께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LG유플러스

- 지난 10년 간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 전개

- 졸업생 기금 전달식과 함께 신입생 멘티 및 멘토 발대식 함께 진행

- LG유플러스 임직원과 1:1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 강화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함께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산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동일한 금액을, LG유플러스는 해당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가능하다.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또 청소년 1인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인을 각각 멘티·멘토로 매칭시켜 진행하는 1:1 멘토링을 비롯해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도 돕고 있다.

LG유플러스 CHO 황상인 부사장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은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졸업생은 그 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신입생들을 향한 축하를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G유플러스로부터 받은 온정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을 가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 강민석군(20세, 지체 2급/부 2급, 모 3급)는 “교사라는 꿈이 있었는데 두드림 U+요술통장 덕분에 벅찬 대학등록금 등으로 인한 걱정을 덜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학생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민석군은 2019년도 경인교육대학교에 합격하며 5년동안 적립된 6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미래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열매전달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두드림 선배들과 함께, 발대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15일까지 강촌으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신입생은 멘토와 1:1스키강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졸업생은 두드림 선배들과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올해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며 화합을 다졌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1억 9,33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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